서론
아틀라스의 여정을 마무리한 후 다음 목표에 대해서 다루는 내용이다.
엔드 보스
기본편에서 최종적으로 공허석 4개를 모으는 것으로 아틀라스 세계의 콘텐츠는 마무리 되었다.
본격적인 파밍을 시작하면 우선은 자신이 선호하는 지도를 찾게 된다.
- 언덕이나 이동에 불편함이 없는 깔끔한 레이아웃의 맵
- 고가의 점술 카드를 획득 할 수 있는 맵
- 획득하고자 하는 17등급 지도를 드랍하는 맵
- 해당 리그에서 꿀 파밍이라고 소문이 난 맵
위에 나열된 이유 외에도 다양한 이유로 인해서 분명 자신만의 선호 지도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선호 지도를 선정하고 주변의 1~2개의 지도를 추가적으로 선정한다.
거래 가능 리그라고 하더라도 선호 지도를 계속 구매하는 것은 벌크로 거래하더라도 귀찮은 작업이다.
SSF는 가능은 하지만 지도 드랍 관련 아틀라스 패시브를 프리셋으로 설정한 후 파밍을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선호 지도와 연결된 지도를 돌아서 목표로 하는 선호 지도를 계속해서 수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본격적인 파밍 전에 우선은 뚫지 못한 선호 지도를 해금하는 것을 목표로 생각하는 것을 권장한다.
지도의 좌측에 있는 잠겨진 선호 지도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해금을 위한 목표들을 확인할 수 있다.
공허석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해금되어 있지만 나머지 잠겨진 선호 지도들을 해금하도록 하자.
선호 지도 해금 과정과 함께 아틀라스 패시브를 획득하기 위한 '메이븐의 초대'를 함께 진행하는 것을 추천.
메이븐 진행도를 채우는 과정과 마찬가지로 해당 보스들을 메이븐이 목격한 상태에서 처치하면 되는 것이다.
앞서 초승달 파편을 채우는 과정에서 더 많은 파편을 획득하기 위한 방법으로 소개했었다.
메이븐이 목격한 상태에서 보스들을 처치하는데 조금 곤란할 수 있지만 우버 엘더를 처치한 시점에서 어렵지 않을 것.
아틀라스의 정복자
14등급 이상의 지도를 진행하면서 지도의 고유 보스에게서 정복자 지도를 획득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엔드 보스들과 마찬가지로 해당 지역은 각각의 아틀라스 정복자들의 영향을 받은 오브젝트와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지도의 고유 보스를 처치하면 정복자들의 영역 포탈이 생성되는데 입장 후 정복자들을 처치하면 된다.
메이븐의 초대 : 엘더슬레이어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지도 장치에서 메이븐의 영향력을 활성화하고 진행하는 것을 추천
정복자들의 영향력 아이템을 획득 할 수 있지만 기대치가 낮으며 가치가 높은 아이템은 정복자들의 오브가 되겠다.
세계의 각성자 사일러스
아틀라스의 정복자 넷을 모두 처치한 후 보상으로 획득한 조각들로 세계의 각성자 사일러스의 영역으로 향하는 포탈을 열 수 있다.
난이도는 어렵지 않지만 진행을 위해 중간 페이즈에서 기믹을 조금 알아야 하기 때문에 유튜브 영상을 한번 시청하고 가는 것을 권장.
각성자의 오브를 획득 할 수 있으며 고유 아이템은 대부분 가치가 없지만 실타래는 괜찮은 가격의 고유 등급 주얼 중 하나.
결합
희미한 기억 지도는 선호 지도 슬롯 해금과 관련이 없지만 메이븐의 초대 : 잊혀진 영역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진행한다.
기본적으로 14등급 지도 이상 고유 보스를 처치하면 획득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11등급 지도인 것에 의아할 것이다.
등급 상관 없이 메이븐의 영향력을 적용시킨 후 진행하면 된다.
코텍스의 경우 메이븐의 초대 : 끔찍한 영역과 관련이 되어 있기 때문에 한번은 메이븐의 영향력을 적용한 뒤 돌아야 한다.
희미한 기억 지도들은 대부분 가치가 없지만 장비 중 결합, 분열 옵션이 괜찮은 장비들의 가치는 꽤 높은 편.
코텍스의 경우 유명한 아이템 중 하나인 병에 담긴 믿음을 획득 할 수 있다.
균열
보라색으로 일렁이는 손 모양의 오브젝트로 균열 콘텐츠를 진행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몰려오는 몬스터들을 처치하고 조각을 획득한 경험이 있을텐데 해당 조각을 100개 모으면 균열 군주에게 향하는 포탈을 열 수 있다.
메이븐의 초대 : 숨겨진 영역의 경우 조프, 툴, 에쉬, 울네툴의 균열석에 메이븐의 영향력을 활성화하고 처치해야 한다.
차율라의 경우 메이븐의 초대 : 끔찍한 영역과 관련이 되어 있지만 다른 보스들에 비해서는 쉬운 편.
대부분의 균열석의 가치는 크지 않지만 그래도 대량 판매는 꽤 묵직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특히 울네툴과 차율라의 경우 만랩 달성을 위한 경험치 런에도 활용되기 때문에 가격이 괜찮은 편.
드랍 아이템은 차율라 쪽이 빌드의 핵심 장비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리그 초반이나 특정 빌드 유행 시 짭짤하다.
매혹적인 심연
메이븐의 초대 : 끔찍한 영역에 있는 매혹적인 심연은 해당 지역의 보스인 바알의 여왕 앗지리를 처치하는 것이다.
먼저 4개의 희생의 조각을 다양한 콘텐츠들의 보상으로 획득했다면 지도 장치에 세트로 넣어 제물의 정점으로 향한다.
제물의 정점에 있는 '일반' 앗지리를 처치해서 필멸의 조각 세트를 획득, 이후 매혹적인 심연에 있는 '우버' 앗지리를 처치해야 한다.
메이븐의 초대 : 끔찍한 영역의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메이븐의 영향력이 활성화 된 '우버' 앗지리를 처치해야 하는 것이다.
보스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문제는 '피해 반사'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가야 한다는 점, 카오스나 중독 빌드는 상관이 없다.
이전에는 고가의 아이템들이 꽤 있었지만 현재는 모두 뒤처진 구닥다리 아이템들이다보니 끔찍한 영역 조건을 위해 잠시 방문할 뿐.
메이븐의 초대 : 끔찍한 영역
베나리우스, 차율라, 우버 앗지리를 처치한 후 엘더, 쉐이퍼를 메이븐의 영향력이 적용된 상태에서 처치했을 것.
가치와 의미의 부재가 조금 헷갈릴 수 있는데 이는 엘더를 말하는 것이지 우버 엘더가 아니다.
이제 메이븐의 영역에서 저 다섯 보스를 동시에 처치해야 하는데 처음하면 조금 어지러울 수 있다.
우버 엘더처럼 페이즈가 나뉘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DPS가 부족할 경우 다섯이 동시에 우당탕탕 왁자지껄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
특히 저 분탕치는 쉐이퍼의 목을 조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 것이다.
마지막 아틀라스 패시브 포인트이면서 선호지도 해금의 마지막 조건을 차지하기 때문에 반드시 트라이 할 수 밖에 없다.
SSF라면 파밍의 파밍의 파밍을 더하거나 해당 리그에 OP 빌드가 있기를 기도하지 않는 이상 꽤 오랜시간 빈 자리를 차지할 것.
거래 가능 리그라면 구매를 하거나 준비물을 준비해서 TFT나 다양한 방법으로 서비스를 부탁하는 방법도 있다.
보상은 각 보스들에게서 획득 가능한 고유 아이템들, 보상이 꽤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나에겐 적용되지 않으니 착가하면 안된다.
이로서 상대적으로 가벼운(?) 엔드 보스들을 처치하면서 아틀라스 패시브 포인트도 모두 모으고 선호 지도 역시 해금을 하게 되었다.
이제부터 다루는 부분들은 어떠한 빌드라도 자본을 투자해서 엔드 세팅을 마무리한 빌드가 진행이 가능한 콘텐츠들이다.
17등급 지도
16등급 지도를 진행하면서 획득한 경험이 있겠지만 17등급 지도가 존재한다.
공허석의 개수에 따라 일정 확률로 획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허석 4개를 우선적으로 모으는 것을 권장하는 이유 중 하나.
17등급 지도의 보스를 처치하게 되면 지도 장치의 6번째 칸이 해금이 된다.
참고로 5번째 칸의 해금은 메이븐의 초대를 진행하면 해금이 된다.
획득 가능한 지도의 종류는 각각의 지도마다 정해져 있다.
신규 리그마다 매번 지도의 종류가 변경되는 만큼 PoEDB, 정리 된 글들을 참고하는 것을 권장.
지도의 난이도보다는 획득 가능한 아이템, 신규 리그마다 주목 받는 빌드의 핵심 장비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17등급 지도의 속성은 카오스 오브만으로 변경이 가능하며 강제적인 속성들이 많다.
지역에서 사망하는 플레이어가 공허로 보내짐, 메이븐이 플레이어를 방해함 등의 속성이 대표적.
물론 갑충석 및 커런시 드랍률, 지역 무리 규모 등의 확실한 수익을 보장할 수 있는 속성들도 존재한다.
17등급 지도의 가격은 꽤 비싸지만 재화를 투자한 만큼 분명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고가의 갑충석, 아틀라스 패시브의 선택, 자신이 돌 수 있는 속성에 대한 파악과 함께 확실한 스펙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16등급 8속성 지도의 상위호완인 만큼 17등급 지도에서 파밍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
우버 보스
17등급 지도의 완료 보상 중 하나인 조각들은 기존의 엔드 보스들이 강화된 형태인 '우버 보스'들에게 도전하기 위한 조각들이다.
엘더와 쉐이퍼를 동시에 전투를 펼치게 되는 우버 엘더의 명칭을 가져와서 우버 보스라고 부르는 것.
기존의 엔드 보스들의 경우 지역 레벨이 84였지만 위의 조각으로 향하는 우버 보스들이 존재하는 지역의 레벨은 85가 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70%의 피해 감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의 패턴보다 강화된 패턴들을 보유하고 있다.
투사체 증가는 기본이고 더욱 강력해진 피해량, 패턴을 피할 수 없을 정도 깔리는 바닥들을 보면 억소리가 절로 나온다.
기존 엔드 보스들의 보상을 덜어내고 새로운 고유 아이템들을 추가하면서 우버 보스들이 드랍하는 아이템 풀은 괜찮은 편.
앞서 17등급 지도에서 언급했듯이 신규 리그마다 밸런스 또는 주목 받는 빌드에 따라 시세들이 달라질 수 있다.
사실 보스 킬링 빌드의 고인물들만 하는 파밍이기 때문에 드랍 풀 생각보다는 게임의 최종 목표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을 것.
도전과제 : 챌린지
패스 오브 엑자일의 썩은 물의 증표는 대표적으로 2가지 형태로 존재한다.
첫번째는 신규 리그마다 출시되는 서포터 팩을 구매해서 얻게 되는 게시판 칭호와 초상화 액자
두번째는 해당 리그에서만 획득이 가능한 40챌 트로피의 개수이다.
챌린지, 도전과제는 신규 리그와 함께 제공되며 해당 리그에서만 진행이 가능한 목표로 이루어져 있다.
단축키 H를 눌러 확인 가능하며 신규 리그 콘텐츠를 진행하면서 완료 가능한 목표들로 이루어져 있다.
총 40개의 도전과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36챌까지는 해당 리그의 컨셉에 맞춘 스킨들을 획득 할 수 있다.
마지막 40챌의 달성 보상은 해당 리그의 엠블렘이 박힌 독수리 트로피.
신규 리그 콘텐츠로 도전과제가 구성되어 있다면 엔드 콘텐츠라고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도전 과제의 한가지 항목이 우버 보스 4마리를 처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에 작성하게 된 것.
최근에는 어렵지 않다고 하지만 40챌을 도전하고 달성했다면 신규 리그의 콘텐츠까지 뼈를 삭삭 발라 먹었다는 뜻.
여기에 단순히 몇십딮이 아닌 수백딮을 투자한 엔드 빌드를 플레이하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 리그를 마무리 할 가능성이 높다.
SSF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높지만 거래 가능 리그는 TFT에서 어려운 몇가지 항목들을 구매해서 완료가 가능하다.
기본적인 진행 방향성은 유튜브 및 커뮤니티에서 1주일 정도면 모두 나오기 때문에 진행 자체는 어렵지 않을 것.
리그 오프 : 도박
리그 스타터 빌드가 OP인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4공허석 전후로 새로운 빌드를 시작한다.
몇십딥이 아니라 수백딥을 박은 빌드로 우버 보스들을 처치한 후 챌린지까지 하면 마무리를 하지 않을까?
여기까지 왔다면 도박으로 중간 빌드업도 해봤을 것이고, 탕진하는 방법도 잘 알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간략하게 소개 해보자.
점술 카드
카드 묶음
돈으로 쓰레기를 사는 가장 쉬운 방법인 카드 도박
파밍 중 하나로 카드 묶음을 대량으로 판매를 하는데 빠칭코 중독자들이 구매를 하기 때문에 항상 수요가 있는 돈벌이 중 하나.
하나 하나 필드에 드랍하는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귀찮은 것이 단점.
마무리 도박이라기 보다는 리그 초중반에 대량으로 구매해서 대박을 노리다가 쪽박차고 리 오프하는 용도에 가깝다.
카드 교환
고가의 카드들을 구매해서 타락으로 얻을 수 있는 고정 속성 값을 기대하는 것.
물론 타락 옵션이 개판이 될 수 있지만 타락 옵션을 기깔나게 하나 뽑아낼 수 있다면?
진짜 돈 쓰면서 하는 도박이 아닐까 싶다.
리 오프 용으로 괜찮지만 리그 초반 시세 변동을 확인하면서 도박성 보상이 있는 카드를 까보는 것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타락 옵션이 망하더라도 최소한 카드 값을 건져낼 수 있으면서도 진짜 하나 제대로 뽑아낸다면 1.5배 수익은 낼 수 있을 것 같다
수확 : 카드 도박
푸르미 제작대를 통해서 진행하는 진짜 도박, 혈기 생기까지 소모를 하기 때문에 무조건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
다른 도박에 비해서 쉬운 환전, 검색을 할 필요 없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운이 좋다면 수익이 보장되는 도박.
카드의 보상이 가진 옵션이 중요한 카드깡과 달리 환전이 쉬운 고가의 카드들을 중심으로 도박을 한다.
칼란드라의 거울의 거울의 집, 거울 파편의 짝사랑, 마법사의 피를 주는 약제사, 니미스의 근원을 알 수 없는 화염 등이 대표적.
타락 옵션
성공률이 뒤지게 낮지만 성공만 한다면 가격이 수직으로 상승할 수 있는 도박.
문제는 성공해도 의미 없는 속성이 붙거나 고유 등급이 희귀 등급이 될 수 있고 완전히 소멸이 될 수도 있는 도박.
모 아니면 도의 대표적인 도박
바알 오브
기본적으로는 고유 목표를 완료하기 위해 빨간맵에 사용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했을 것.
타락 옵션을 활용한 도박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소개했지만 리그 초중반에 활용할만한 소소한 돈벌이에 가깝다.
- 스킬 젬
스킬 젬의 퀄리티는 추가 효과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20/20 스킬 젬은 아래에서 소개하는 더블 커럽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다.
특출난 스킬 젬(계몽, 강화, 향상)을 비롯한 몇몇 스킬 젬의 경우에는 퀄리티의 효과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
바알 오브를 통해서 퀄리티가 붙을 수 있지만 주목해야 할 효과는 바로 스킬 젬 레벨 +1이 된다는 것.
4레벨 특출난 스킬 젬은 고가 도박이지만 21레벨 일반 스킬 젬 도박은 리그 초반 쏠쏠한 용돈벌이가 될 것.
- 플라스크
타락되지 않은 30% 퀄리티 플라스크를 획득할 경우 여기에 바알 오브를 던지는 도박.
플라스크의 경우 퀄리티에 따른 효과 수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생명력 플라스크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
최대한 40%에 가까운 수치를 확보하는 것이 좋고 타락 오브를 던지기 전에 수요가 높은 속성을 띄운 후 던질 것을 명심하자.
- 고유 아이템
가치가 그다지 높지 않지만 바알 오브로 타락 옵션이 기깔나게 뽑힌 몇몇 유니크 아이템들의 수요가 있는 편.
장갑의 추가 저주 or 최대 격분, 투구의 최대 권능, 갑옷의 스킬 젬 레벨, 방패의 받는 피해 컨버트 등 다양하다.
이러한 수요를 모두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괜찮다 싶으면 창고에 박아두고 귓속말이 많아지면 검색한 후 가격 조정을 하자.
기습 : 더블 커럽
기습을 진행하는 것은 귀찮지만 이렇게 수요는 반드시 존재한다.
확정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타락의 현장(더블 커럽), 도리아니의 학회(스킬 젬 더블 커럽) 방이 존재한다.
이를 3단계까지 업그레이드하면 도박을 위한 더블 커럽 방이 만들어지는 것.
- 타락의 현장(더블 커럽)
고정 속성이 1개만 부여되는 바알 오브와 다르게 앗조아틀 사원의 타락의 현장 3레벨 방에서는 고정 속성이 2개가 붙을 수 있다.
당연히 성공할 경우이며 옵션 또한 무작위로 붙게 되기 때문에 하늘에 정성이 닿아 겨우 2개가 붙었더니 똥 옵션이 붙을 수 있다.
홈이 흰색으로 변하는 정도면 손해를 보더라도 판매는 되는데 등급이 하락되어 희귀 아이템이 되거나 최악에는 터져버린다.
멀쩡하던 템이 사라진다니까요?
- 도리아니의 학회(스킬 젬 더블 커럽)
스킬 젬의 경우 도리아니 학회 3레벨 방에서 더블 커럽이 가능하다.
스킬 젬의 타락 효과는 총 세가지로 레벨 상승, 퀄리티 수치 증가, 바알 스킬 젬 변화로 이루어져 있다.
각성 보조 스킬 젬은 6/23, 일반 스킬 젬은 21/23이 가장 고가의 스킬 젬.
이 외적으로 21/23 바알 스킬 젬, 해당 리그에서 인기있는 21/23 변성 스킬 젬이 대상이 될 수 있다.
앗조아틀 사원이 이제 아이템화가 되기 때문에 구매가 가능한 만큼 손해는 반드시 볼 수 밖에 없는 도박.
도박 한번 하는 과정이 번거롭긴 하지만 보조 스킬 젬들의 가격을 보면 도파민이 확실히 싹 도는 도박이라고 할 수 있다.
기타
미확인 아이템
- 감시자의 눈
오라 관련 추가 옵션이 부여되는 분광 주얼로 아이템 레벨 85의 경우 2개의 속성, 86은 3개의 속성이 부여된다.
주로 사용하는 오라 속성이 1줄만 붙어도 어느정도 회수는 가능하고 2,3줄이 늘어날수록 가격이 크게 뛰어 오른다.
단점은 등하락의 폭이 높다는 점, 유효 속성을 알고 있어야하며 경매장 검색을 꾸준하게 해야 한다는 점.
조각 아이템
- 치장한 자
· 아름다움 : 우버 앗지리(매혹적인 심연)
· 야심 : 바알 종합체(기습, 앗조아틀 사원)
· 협력 : 카즈 아알라이(지도, 바알 사원)
· 호기심 : 아후아토틀리(남동석 광산, 바알 연결부)
네개로 이루어진 바알 위상들을 올바르게 위치하게 되면 치장한 자 주얼을 획득 할 수 있다.
주얼은 확정적으로 나오기는 하는데 문제는 수치가 '랜덤', 100%에 가까울수록 비싼 것은 당연하다.
마법 주얼을 활용하게 되는 빌드가 있기도 하고 이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치장한 자는 꽤 수요가 있는 편.
직접 구매를 할 경우 100카 정도 선에서 해볼만한 도박이지만 이득을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 깨끗한 꿈(아틀라스 패시브) + 기회의 오브 / 더럽혀진 신성한 눈물 방울 = 고유 바알 사이드 '혼돈의 파멸'
깨끗한 꿈은 아틀라스 패시브로 해당 패시브를 선택하면 지도에 있는 바알 부가 지역이 타락하지 않는다.
타락하지 않은 바알 부가 지역에는 커런시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회의 오브를 던져서 고유 바알 사이드로 만들어 보는 것.
그렇게 만들어진 고유 등급의 바알 사이드인 혼돈의 파멸에서는 앗지리가 등장하며 처치 시 확정적으로 치장한 자를 획득 할 수 있다.
더렵혀진 신성한 눈물 방울은 이계 몬스터에게서 획득 가능한 더럽혀진 화폐로 타락 아이템에 사용 시 무작위로 속성과 등급이 변화한다.
마찬가지로 이를 이용해서 고유 바알 사이드를 만들어 보는 것.
굳이 이러한 방법으로 치장한 자를 파밍하기는 귀찮기도 하지만 그래도 부가적인 수입을 기대하고 돌려도 될 것 같기도 하다.
- 극도
· 흡수의 골동품 : 우버 작열의 충주교
· 소모의 골동품 : 우버 세계 포식자
· 부패의 골동품 : 우버 우버 엘더
· 잠재력의 골동품 : 우버 메이븐
보스 킬링 빌드로 우버 조각들을 구매해서 보스만 파밍하는 유저가 해볼만한 도박.
대략 1회에 10~15딥 정도 소모되는 도박으로 진짜 하면 할수록 손해가 더 크지만 마찬가지로 대박을 터트릴 수 있다.
선호하는 속성을 1차로 뽑아야 하고 여기에 수치의 폭도 너무 커서 쓰는 만큼 도파민이 터지지 않을 수 있다.
열쇠 아이템
- 금고실 열쇠
다양한 종류의 금고실 열쇠가 존재하지만 각각 해당되는 컨셉에 따라 드랍 테이블이 묶여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금고실 열쇠 도박은 '공허의 시초 성유물 보관실 열쇠'로 하게 된다.
마법사의 피, 니미스 같은 가치가 높은 고유 아이템도 포함되지만 당연히 쪽박 찰 가능성도 높은 편.
야수 도박
- 야생 헬리온 우두머리 : 감시자의 눈 속성 1개 무작위 변경
- 혈기 감시자 : 각성한 보조 젬 무작위 변경
수확 야수 몬스터들의 가치가 높은 이유, 돌리면 돌릴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이고 야수를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
감시자의 눈은 3개 와쳐에 유효 속성 1개 짜리를 돌려서 유효 2개로 만들면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전문 업자도 존재.
리 오프용 도박이라기 보다는 중간에 빌드업용으로 해볼만한 도박이라고 생각.
이 외에도 다양한 도박이 있지만 새로운 챌린지 리그의 콘텐츠에 따라서 추가된다고 생각한다.
숨은 꿀통이 될 수 있고 일확천금의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개인의 선택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리그 기간 정의
엔드 콘텐츠를 마지막으로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는 가이드는 마무리 된다.
리그 기간에 대한 정의는 개인적인 기준이기 때문에 재미로만 참고해주길 바란다.
- 리그 초반 : 리그 시작 후 1주일, 첫번째 개선 패치가 이루어지는 시점
새로운 챌린지 리그를 만들어내는 능력은 출중하지만 콘텐츠 진행 보상을 굉장히 보수적으로 잡는 경향이 있다.
콘텐츠 진행 난이도가 개판이라서 겨우 겨우 돌았는데 보상이 더 개판이라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래서 진행 난이도를 낮추거나 보상을 개선하는 개선 패치를 보통 1주일 뒤에 내놓는 편.
이러한 리그 초반 1주일 정도를 리그 초반으로 보는 편이다.
게임 유저가 아닌 진짜 '엑자일'들은 1~2일차에 4공허석을 따고 본격적인 파밍을 시작한다.
그들에게 리그 초반은 2,3일 정도, 그래서 찾아버린 숨은 꿀통이 대폭발해버리면 이 1주일차 패치에 너프가 된다.
- 리그 중반 : 리그 시작 후 2주~4주, 빌드 2개 정도 굴린 후의 시점
리그 스타터 빌드로 1주일, 빌드가 완성되고 재화가 쌓이면 다른 빌드로 갈아탄다.
더 쉽게 파밍을 하기 위한 빌드를 선택하기도 하고 하고 싶은 빌드를 하기도 하고 하면서 리그를 계속 진행하는 과정.
개인적으로는 4주차가 시작되면 게임이 시들해져가는 편.
병행하는 게임이 없고 오롯이 POE에 투자하던 시절에는 다른 빌드를 찾아가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하지만 병행하는 게임이 있고 해당 게임에 숙제가 존재하면 슬슬 마무리할 준비를 하게 되는 시점.
- 리그 후반 : 4주 이후, 리그 오프
이 게임에 익숙해져가면서 의자에 앉아 있는 시기가 늘어나면 2,3주차에 이미 수백딥이나 하는 빌드를 굴리고 있을 것.
순수하게 게임을 즐긴 후 이제 도박을 하면서 리그를 마무리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뭐 팔아서 쌀먹하기에 적합한 게임도 아니고 엑잘 시절에는 칼란드라의 거울을 차곡 차곡 쌓은 후 리그를 마무리 했었다.
스탠다드에 쌓여 있는 거울을 보는 재미가 있었지만 현재는 SSF 리그로 1~2개의 빌드가 마무리되면 마침표를 찍는 편.
SSF 기준으로 연장하는 경우는 새로운 OP 빌드를 굴릴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거나 만랩 달성을 목표로 했을 경우.
알음알음 들려오는 소문에 따라 OP 빌드(전지력, COCDD)가 있다면 준비를 한 후 리그를 조금 더 즐기기도 한다.
그래도 이전만큼 오랜 시간 투자하지는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 리그 황혼기 : 개인 리그 참여, 건틀렛 레이스, 이벤트 레이스
커뮤니티에서 진행되는 소소한 개인 리그에 참여해서 게임을 즐겨도 좋다.
일정 기간 목표를 지정하고 바운티(보상)을 획득하거나 순수하게 리그를 연장해서 즐기는 방법 중 하나.
건틀렛 레이스는 유명한 해외 POE 스트리머인 Zizaran이 주최하고 GGG가 후원하는 이벤트이다.
SSFHC로 진행되는 상황에 온갖 추가적인 모드까지 덕지 덕지 발라버린 리그에서 레이스가 진행된다.
보통은 우버 보스 올킬이 가장 상금이 많이 주어지지만 어짜피 우승은 Ben이 할거라서 뭐... 중요하진 않다.
이벤트 레이스는 리그 개발 일정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게임이 죽어가는 분위기 속에 펼쳐지는 환상의 똥꼬쇼 같은 것.
대략 1주일 정도의 기간마다 특정한 테마로 이루어진 리그가 진행되며 참여하는 것으로 간단한 상품을 획득 할 수 있는 이벤트.
오로지 남동석 광산에서만 진행되거나 매장지+칼구르 리그 등의 몇개의 리그가 합쳐진 형태의 리그가 진행된다.
50레벨를 달성하고 미스터리 박스를 먹고 튈 수 있지만 말 그래도 리그 황혼기에 진행되는 이벤트라서 이것마저 귀찮기도 하다.
참고
- 패스 오브 엑자일 갤러리 : [기타팁] 포이 zero to hero - 고수편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