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 직업 추천(24.02.04)

직업 추천

 

24년 1월 31일 군단장 레이드 뒤를 이을 카제로스 레이드 : 에키드나가 출시되었다.

이에 맞춰 밸패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 했으나 지표가 크게 튀어 나와 있는 수라의 길 브레이커의 너프가 진행되었지만 큰 영향은 없다.

여전히 훌륭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영향을 받는다면 24년 여름에 진행될 초각성과 사멸 삭제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수라의 길 브레이커와 같은 이유로 보이는 버스트 블레이드의 너프가 진행되었으며 이전과 달리 한방 영수증의 맛이 밋밋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여전히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1티어 자리에서 내려오기 보다는 옆에 있던 잔재가 얻어 맞은 상황이라고 생각된다.

 

31일 에키드나와 함께 최소 수치 딸깍 정도는 팰배 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이후 밸패 예정을 솔직히 잘 모르겠다.

16인 베히모스 레이드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지옥에서 절규하고 있는 직업들을 건져 낼 것인지.

많은 이야기가 오고가는 건슬이나 숨만 쉬고 있는 소서에 대한 개발사의 의견도 궁금하긴 하다.

 

 

추천 직업

- 직접 플레이 중인 직업 각인 + 편의성 위주의 극신 세팅 선호

- 카오스 던전, 가디언 토벌 등 일일 콘텐츠 접근성

- 본캐 변경을 위한 추가 투자 유무

- 골드 배럭 : 전태, 축오, 절구, 만개, 광기, 중수

 

스쳐간 각인들도 추천 직업 목록에 넣었지만 경험이 적어 제대로 된 평가를 할 수 없어서 제외했다.

 

 

 

S급

소울이터 : 그믐의 경계

- 악몽 세트 + 타대 = 자유로운 딜링 포지션

- 쉽게 볼 수 있는 잔혈, 쿨타임에 맞춰 스킬을 사용만 해도 딜 지분 확보

- 다수의 돌진기를 활용한 패턴 회피 및 뛰어난 전투 기동성

 

- 영혼석 3개를 소모하여 사용하는 강화 사신 스킬의 길로틴이 핵심이기 때문에 빗나갈 경우 딜로스가 크다.

- 영혼석 수급이나 영혼 강탈 상태에서 딜 사이클에 포함되는 돌진기

- 낮은 체력 계수

 

경계 게이지와 영혼 강탈 상태로 인한 사신 스킬 봉인이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쿨타임이 짧아 딜 사이클을 굴리기엔 문제 없다.

전투 레벨과 트라이포드 세팅이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뽑아내는 길로틴 딜 영수증은 생각 이상으로 맛있다.

MVP나 잔혈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지만 역시 단점은 낮은 체력 계수로 인해 자주 사망한다는 점.

그리고 돌진기가 딜 사이클에 포함되어 패턴 회피에 활용될 경우 딜 로스로 이어진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추천 : 만월, 그믐 둘 다 추천

특화 중심의 강력한 딸깍은 만월, 신속 중심의 지속딜링 중심의 그믐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만월은 너무 단순해서 재미없다는 의견도 있음, 호불호의 영역.

 

 

슬레이어 : 포식자

- 극신 중심의 신속 악세 채용으로 저렴한 세팅 비용이 장점

- 극신 세팅임에도 불구하고 느껴지는 강력한 딜링

- 악몽 세트를 채용했음에도 비슷한 장비 레벨의 직업들과 비교해도 튀어나오는 데미지 지표

 

- 처단자에 비해 낮은 딜 포텐셜

- 회피기 사용 시 신중한 판단 필요

- 폭주 활성화 타이밍에 대한 최적화

- 패턴 및 기믹 수행으로 인한 현자 타임

 

출시 이후 직각 상관 없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직업.

돌진기를 채용하지 않는 만큼 포식자 활성화 후 우겨넣는 데미지가 맛있다.

폭주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스킬을 사용하거나 평타를 쳐야 하며 이는 패널티 감소에 영향을 준다.

이로인해 패턴 및 기믹 수행으로 인하여 폭주가 비활성화되면 패널티로 인한 현자 타임이 크게 느껴진다.

튀어나온 수라와 상위 호환 느낌의 그믐으로 인하여 조금 밀린 감이 있다.

 

추천 : 포식자

처단자의 경우 포식자보다는 높은 수준의 고점을 보유하지만 소울이터와 브레이커에 비해서는 아쉽다.

우선은 신속 위주의 세팅이나 즉발 트포를 활용한 낮은 스킬 운용 난이도를 보유한 포식자를 추천하고 싶다.

레이드 패턴이나 숙련도가 오른다면 폭주 유지 난이도가 크게 낮아진다.

이후 포식자를 유지하거나 고점을 위한 처단자로 세팅을 변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브레이커 : 수라의 길

- 순수 재미, 스킬 타격감, 수라결의 딜 영수증, 그냥 직업이 재미있음.

- 사멸 딜러로서의 딜링, 부위 파괴, 무력, 카운터 등 원활한 기믹 수행

- 자유로운 포지션을 가능하게 하는 이동기, 피면기를 보유

- 뛰어난 딜 압축률과 치명 효율이 뛰어난 직업 각인, 짧은 선 후딜을 활용한 뛰어난 딜 몰이

 

- 헤드 사멸 딜러

- 직업 각인으로 인한 극치 세팅 고정

 

그냥 직업이 재미있다.

남 인파로 생각했는데 그냥 전혀 다른 클래스가 나왔고 빠르면서도 타격감이 뛰어난데 딜 보는 맛도 좋다.

수라결은 모든 직업 중 포지셔닝이 중요한 아덴이지만 그 이상으로 딜 몰이에 최적화 된 아덴이라고 생각한다.

 

단점은 헤드 사멸로 인한 위험성, 패턴 대부분 헤드에 몰려 있기 때문에 딜로스나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패턴 회피와 기믹 수행 후 재 포지션을 잡기는 수월하지만 딜 몰이 타이밍을 위한 스킬 배분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직업 자체가 딜 몰이에 최적화되어 있지만 이를 위한 도발이나 상면 등의 유틸 부족 또한 아쉬운 부분

 

추천 : 수라의 길

31일 카제로스 레이드 : 에키드나 출시 후 너프가 진행되었지만 큰 영향은 없다.

2월에 예정되어 있는 베히모스 레이드까지도 영향은 없을 것으로 생각.

하지만 24년 여름에 진행 될 초각성과 함께 사멸 세트 삭제로 인한 영향은 분명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도 비 사멸 직업 각인으로 출시된 권왕파천무가 있기 때문에 브레이커를 본캐로 선택해도 괜찮을 것 같다.

 

 

A급

워로드 : 전투태세

- 무력, 카운터, 파괴 등 기믹 수행 + 배쉬, 도발, 넬라의 유틸 = 높은 파티 선호도

- 높은 체/방 + 전투태세는 패턴 숙지 후 맞딜을 가능하게 함

- 단순한 딜 사이클

 

- 치명타가 터지지 않은 흰색 피해량을 보면 서포터와 다를 바 없음

- 로스트아크 유일한 백스텝 회피기는 사상 최악의 이동기

 

서포터 성향이 짙은 유저로서 A급, 딜러 성향이 짙은 유저라면 C급.

기믹 수행에 적합한 스킬들과 뛰어난 유틸 능력으로 콘텐츠 진입이 수월한 것이 가장 큰 장점.

파티 구성원으로서 없어도 진행이 가능하지만 있으면 수월하기 때문에 선호도가 굉장히 높다.

농익은 워로드는 다재다능한 루페온 그 자체

 

추천 : 고독한 기사과 전투 태세 모두 준비

본캐로 선택한다면 고기와 전태를 모두 준비하는 것이 좋다.

 

패턴 파훼와 기믹 수행을 위해 카멘이나 에키드나와 같은 레이드에서는 치명 신속 위주의 고독한 기사.

어비스 던전이나 높은 장비 레벨로 맞딜이 가능한 군단장 레이드에서는 전투 태세가 조금 더 우위에 있다.

 

상황에 따라서 각각의 각인이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워로드 입장에서는 두 직각을 모두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는 전투 태세를 선택해서 육성하고 이후 적절한 타협으로 고기 세팅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

고기 세팅에 많은 투자를 할 필요는 없고 최상위 선발대에 진입하고자 할 때 고려할 정도이다.

 

 

배틀마스터 : 초심

- 쾌적함

- 짧은 쿨타임을 활용한 지속딜링, 스킬을 끊임없이 박아 넣는 즐거움

- 직업 각인을 포함해도 저렴한 악세 가격

- 뛰어난 유틸과 기믹 수행에 탁월한 기동성

 

- 예열을 거친 방천격 한방 말고는 딜 스킬이 전무

- 시너지 딜러가 컨셉인 기상술사보다 오히려 시너지 딜러 같은 느낌

 

쾌적함을 중시하는 개인의 성향에 가장 완벽하게 적합하는 이상적인 직업.

극신 세팅, 바람의 속삭임과 내연을 활용한 쾌적함은 다른 직업들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딜 사이클의 낮은 난이도, 길어지는 트라이 속에서 나름 준수한 딜량을 뽑아낼 수 있다.

 

하지만 방천격 한방 말고는 딜 스킬이 없다는 점은 두들겨 패는 느낌보다 갉아먹는다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다.

지금까지 배마의 집이 계속 무너졌을 때마다 복구를 해주는 비버들이 있기 때문에 연구는 걱정 없다.

 

추천 : 초심

딜러로서 고점은 오의가 더 높지만 필수 내실, 세팅의 완벽함을 요구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굉장히 높다.

 

 

버서커 : 광기

- 달인의 저력 공용 각인을 활용할 수 있는 직업, 저렴한 세팅 비용

- 대부분의 스킬들은 주력기 수준의 피해량을 보유, 묵직한 타격감을 보유한 스킬들

- 준수한 무력화

- 폭주 상태를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으며 공이속 15% 증가, 받피감 70%을 활용한 쾌적한 플레이

 

- 체력 25%의 패널티는 플레이의 위축을 가져다 준다.

- 케어를 받지 못할 경우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으며 극딜 타이밍에 회피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음

- 레드 더스트의 공증 버프가 유지되는 동안 모든 딜 사이클을 박아 넣아 넣어야 하는 압박감

 

극신 직업보다 더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딜량도 나쁘지 않은 준수한 직업.

폭주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있지만 체력이 25%만 남게되는 패널티가 단점.

 

물론 공이속 증가, 받는 피해 감소 등의 장점도 있지만 생각보다 위험한 경우가 많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트라이 파티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부담으로 다가오고 잘해야 본전이라는 느낌.

극딜 타이밍에 버프를 올리는 서포터보다 케어 능력이 뛰어난 서포터를 선호하게 된다.

 

추천 : 광기

비기나 광기 둘 다 비슷한 것 같지만 그래도 특화, 아덴, 폭주 활성화 등의 난이도가 높은 비기보다 광기를 추천.

성능 픽보다는 낭만 픽으로 A급에 자리하고 있다는 느낌도 든다.

그래도 다른 직업 군들과 비교해서 재미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해당 위치는 고수 할 것 같다.

 

 

B급

스트라이커 : 오의난무

- 사멸 + 백어택으로 갈겨버리는 뇌호격의 딜 영수증이 정말 맛있다.

- 호왕출현과 뇌호격만 제대로 맞추면 되기 때문에 사멸 딜러로서 딜 포지션에 대한 부담은 적다.

- 오의 스킬 사용에 필요한 버블이 1개이기 때문에 4개의 오의 스킬을 채용해서 지속적으로 계속 스킬을 사용

 

- 일격 스커보다는 덜하지만 모든 스킬들은 뇌호격을 위한 예열 과정이며 뇌호격이 빗나가는 경우 어지러워진다.

- 사용하는 오의 스킬에 비해 버블 수급 스킬이 적기 때문에 스킬 배분에 주의가 필요하다.

 

전용 카드 세트라고 할 수 있는 세우라제를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이자 최고의 딜 포텐을 보유한 직업

뇌호격과 호왕출현의 타격감, 화려한 스킬 이펙트 등의 재미 요소는 다 보유하고 있다.

꾸준하게 상향을 받았고 새로운 5오의 난무를 활용하여 꽤 준수한 딜링을 뽑을 수 있게 되었다.

 

오의난무는 스킬 사용에 필요한 버블의 개수를 1개로 줄여주었지만 사용해야 하는 오의 스킬이 5개라는 것이 단점이다.

순간적인 딜 몰이에 있어서 뇌호격, 호왕출연까지 사용 후 다시 버블을 수급하고 오의 스킬을 재사용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다른 세개의 스킬의 경우 즉발이지만 뇌호격과 풍신초래는 차징 스킬로 극딜 타임에는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그리고 기동력이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포지션을 잡기 위해 이동하는 것이 답답하기도 하다.

 

추천 : 오의난무

딜 영수증을 보는 맛은 일격필살이 더 좋지만 오의난무보다 더 많은 단점을 보유하고 있다.

준수한 성능과 일격필살보다는 자유로운 기믹 수행이 가능한 오의난무를 추천하고 싶다.

 

 

기상술사 : 질풍노도

- 시너지 딜러로서 공이속과 치적 시너지

- 준수한 무력, 다재다능한 카운터 스킬

- 타격의 대가를 활용하는 자유로운 딜 포지션

 

- 낮은 피해량

- 시너지 딜러라는 컨셉에 잡아 먹혀버린 딜러

- 극딜기 사이에 기류 보호막을 유지하기 위한 스킬 사용 (펼치기 - 칼바람 - 내려찍기 - 바람송곳 - 펼치기 - 몰아치기)

- 단죄 + 심판을 유지하지 못하면 극딜기의 재사용 시간이 굉장히 길게 늘어짐

 

모든 콘텐츠 진행에 있어서 쾌적하다는 것이 장점.

문제는 딜러로서의 피해량이 낮다.

시너지 딜러라는 컨셉에 잡아먹혀서 그런지 다재다능한 느낌이 들지만 딜러로서 딜링 능력은 배제된 느낌.

그렇다고 시너지 딜러로서 파티, 아니 공격대에 한 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시너지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추천 : 질풍노도

이슬비와 질풍노도 둘 다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직업.

직업에 대한 평가만으로는 저 아래에 있어야 하지만 전투태세와 같은 평가를 내리고 싶다.

서포터 성향이 강하고 딜링에 큰 욕심이 없다면 기상술사를 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슬비는 추천하지 않는다.

 

 

창술사 : 절제

- 좋은 시너지, 준수한 무력, 빠른 기믹 수행 능력 등을 갖춘 딜러

- 단순한 딜 사이클

 

- 낮은 피해량 

- 사멸 딜러

 

빠르고 쉽다.

이번 겨울방학 스익을 진행했는데 쾌적했다.

연환섬이나 전체적인 스킬의 범위도 넓고 기동성이 좋다보니 사멸 딜러로서 백 포지션 잡기도 수월하다.

 

문제는 무색무취의 사멸 딜러.

사멸이라 함은 모든 리스크를 짊어지고 무언가 강력한 한방이 있는데 사멸을 채용해야 다른 딜러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

그럼에도 잔재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것은 아덴 운용이나 딜 사이클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점이 크다.

 

추천 : 절정

성향 상 절제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절정으로 바꿀 생각은 없지만 신규 유저가 창술을 한다면 절정을 권장한다.

기동성이 조금 답답하지만 다재다능한 육각형의 딜러는 절정을 이야기 한다고 생각한다.

극신, 지속 딜러, 피아노를 치는 것을 좋아하고 단순한 딜 사이클을 선호하지 않는 이상 절제가 아닌 절정을 추천한다.

 

 

C급

건슬링어 : 사냥의 시간

- 라이플 중심의 스킬을 활용한 단순한 딜 사이클

- 회피기, 민첩한 사격, 퀵 스텝, 썸머솔트샷 등을 활용한 뛰어난 기동성과 패턴 회피 능력

- 타대 + 원거리 스킬 구성 = 자유로운 포지션

 

- 낮은 체방

 

스탠스 3개를 모두 활용해야 하는 피스메이커와 달리 피해량은 낮지만 조작 난이도가 낮은 사냥의 시간.

단죄와 심판을 유지하여 스킬의 쿨 타임을 계속 줄여줘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단심을 유지하면서 포커스 샷, 퍼펙트 샷, 타켓 다운을 다 박아 넣기만 하면 되는 단순한 딜 사이클

 

단점인 낮은 체방을 다수의 이동기, 회피기, 경면기등을 활용해서 생존할 수 있지만 난이도가 있다.

욕심을 부리고 딜을 우겨 넣다보면 펑- 하고 날아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추천 : 피스메이커

현재 건슬은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 직업이기 때문에 쉽게 판단하기가 어렵다.

카멘에서 사멸 딜러들이 주목 받은 것과 달리 에키드나에서는 또 건슬이 해볼만 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모두가 같은 메카닉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상위권 유저가 아닌 일반 유저 기준으로 건슬은 해볼만한 직업인가?

건슬을 배럭으로만 키우는 입장에서는 평가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추천을 해보자면 사시보다는 피메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소서리스 : 환류

- 단순한 딜 사이클

- 회피기 + 아덴 점멸기를 활용한 패턴 회피 용이

 

- 장점을 상쇄시키는 낮은 체방

- 카운터를 제외한 부족한 유틸성

 

육성 후 레이드 진입한지 1달 정도 되었기 때문에 쉽게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다.

딜 사이클 자체에 대한 어려움은 없는데 마법사 클래스 특유의 둔함이 느껴지는 캐릭터.

스페 회피기의 쿨도 나쁘지 않고 아덴을 활용한 추가 점멸도 패턴 회피나 포지션 잡기도 용이하다.

점화 각인으로 허수아비를 쳤을 때 느꼈던 아덴 운용 난이도는 환류에서 느낄 수 없지만 전형적인 지속 딜러이자 피아노 직업.

 

추천 : 점화

굳이 환류를 할 이유는 없다.

이번 점핑권을 소서에게 쓴 이유도 게임을 처음 시작했던 소서 출시 시기에 키우지 않아서 였다.

그러니까.. 그 때 받았던 칭호와 아바타 무기를 착용시켜주기 위해서라는 단순한 이유...

 

패턴과 기믹에 익숙해지고 딜 타이밍에 극딜을 박아 넣을 수 있게 된다면 점화도 좋은 직업이지만 너무 복합적이다.

현재 레이드 메타에 적합하지 않는 한방 극딜 직업, 수치 딸깍 말고는 찾아볼 수 없는 밸패, 고가의 세팅 비용, 느린 기동력 등등

개인적으로는 환류를 그냥 그대로 둘 것 같지만 점화는 무언가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는 범인의 입장에서 쉽게 상상이 가지 않음.

 

 

디스트로이어 : 중력 수련

- 압도적인 무력과 파괴, 헤드 사멸 딜러에게 필요한 도발까지 보유한 유틸성

- 중력 가중 모드의 재미

 

- 느림

- 헤드 각도, 포지션 이해와 같은 높은 직업 숙련도를 요구

 

반대급부의 직업 각인인 분노의 망치는 높은 직업 숙련도로 헤드에 대한 집착을 해야 퍼펙트 스윙을 맞춰야 딜을 뽑아낼 수 있다.

하지만 중력 수련의 경우 헤드 강박증 보다 집속 스킬과 해방 스킬을 계속 사용해서 아덴을 채운 후 중력 가중 모드에 돌입하는게 핵심.

앞선 밸패에서 중력 가속 모드의 예열 삭제와 회피기 모션의 개선 등으로 디트의 불쾌함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트보다 좋은 직업은 많다.

 

추천 : 분노의 망치

다양한 개선이 이루어졌어도 중수 디트는 그냥 할만하다는 정도이지 딜러로서 피해량은 그다지 좋지 않다.

중력 가속 모드의 재미나 맞딜의 경우도 잠깐일 뿐 결국 디트의 핵심은 퍼펙트 스윙, 퍼스라고 생각한다.

 

 

D급

스카우터 : 아르데타인의 기술

- 드론과 일반 스킬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활용한 패턴 회피 및 기믹 수행 중 딜을 넣을 수 있는 딜러

- 드론 스킬의 우얼한 사거리를 활용한 자유로운 포지션

- 우월한 이동 스킬과 빠른 모션의 회피기를 활용한 기동성

 

- 지속 딜러로서 높은 단심 의존도

- 무의미한 아이덴티티

- 낮은 체방 계수

 

개인의 성향으로 인하여 D급이지만 딜러로서 성능은 B급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패턴을 회피하면서 딜을 우겨 넣을 수 있고 기동 타격이 워낙 좋은 이동기라서 장점은 확실한 편.

하지만 드론 스킬 사용을 위해서 활용하게 되는 드론 회수의 번거로움이 점점 불호가 되어갔다.

드론이 뭔가 타격감이나 재미있는 스킬도 아니고 어힐이나 에너지 버스트나 뭔가 슴슴한 느낌.

개인적으로는 배럭 단계에서 기술 스카를 하는 것보다는 유산 스카가 맞는 것 같다.

 

추천 : 아르데타인의 기술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한다면 아르데타인의 기술 스카우터를 하는 것이 맞다.

한방의 묵직한 딜 영수증은 없어도 피아노 딜 사이클 직업 중에선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낭만의 유산보다는 성능의 기술 픽이 맞다고 생각.

 

 

호크아이 : 두 번째 동료

- 뛰어난 극신 지속 딜러

- 아덴 수급이나 실버 호크의 상시 유지에 대한 부담 없음

- 타대를 활용한 지속 딜러 중 높은 저점을 보유

- 원걸리 딜러로서 안정적인 딜링 가능

 

- 낮은 체방

- 차징 스킬의 불편함

- 마나 부족

 

타대 지속 딜러로서 두동 호크도 C급 정도의 등급의 위치에 있는 딜러라고 생각한다,

카운터인 급속베기를 제외한 나머지 스킬들이 대부분 원거리이며 사거리가 긴 편이라서 포지션이 자유롭다.

아드 유지를 위한 짤딜, 아덴 수급을 위한 호크 샷의 피해량은 높지 않다.

그렇다면 딜링기인 스나이프와 차징 샷을 최대한 맞춰야 하는데 이 부분이 조금 심하게 불호로 다가왔다.

 

추천 : 죽음의 습격

실버 호크의 이속 증가 시너지는 없지만 더 높은 피해량을 뽑아낼 수 있는 죽습 호크를 추천.

실버 호크를 유지하는 두동과 아덴을 소모하는 죽습이나 핵심 주력기는 같기 때문에 차징에 대한 호불호는 존재한다.

죽습의 경우 사용하는 스킬들의 범위가 짧아지기 때문에 조금 더 위험한 포지션을 잡아야 하지만 피해량은 더 높다.

 

 

블레이드 : 잔재된 기운

- 지속 딜러 중 높은 고점 보유

- 잔재된 기운의 각인 효과로 극특 사멸 직업 중에선 쾌적함이 높은 직업.

- 무력, 파괴, 준수한 이동기, 마엘 스톰이라는 뛰어난 유틸과 안정적인 시너지에 대한 파티 선호도

- 모난 곳 없는 준수한 육각형 딜러

 

- 오목하다 못해 깊숙히 박혀 버린 저점

 

극특 사멸 즉발 잔재가 너무 재미있어서 유지하지만 현실적으로 버스트 블레보다 나은 점이 없다.

지속 딜러 중 고점이 높다고 하는데 거기까지 닿은 적이 없다보니 솔직히 체감 안됨.

 

추천 : 버스트

버스트 옆에 앉아 있다는 이유로 잔재도 너프의 영향권에 들어가버렸다.

그냥 버스트를 하십시오.

본캐도 부캐도 배럭도 그냥 버스트를 하십시오.

 

 

서포터

홀리나이트 : 축복의 오라

- 중갑 각인에서 자유로움

- 부위 파괴 부분에서는 아쉽지만 훌륭한 카운터와 뛰어난 무력

- 바드의 음파진동, 도화가의 해우물과 달리 딜러들의 포지션에 대한 부담 없음.

- 아덴 사용으로 버프와 지속 힐을 동시에 활성화

 

- 범위 형태의 버프

- 버프가 활성화 된 동안 아덴 회복 불가

- 유일한 보호막 스킬인 신성한 분노의 쿨 타임, 피해 감소 효과를 보유한 신의 율법의 쿨 타임

- 지속 힐의 불안정한 케어 능력

 

징표와 버프 유지에 대한 부담감이 없으며 급타를 활용한 뛰어난 무력과 이를 가능하게 하는 훌륭한 2개의 카운터.

3개의 아덴을 채워야 하는 바드와 도화가에 비해 홀리나이트는 쉽게 아덴을 채울 수 있다.

 

단점은 역시 범위 형태의 버프와 일명 모닥불로 불리는 지속 힐의 불안정한 케어.

뎀감 스킬인 율법과 보호막 스킬인 신보의 쿨타임이 길다는 것 또한 단점이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은 크게 부각되지 않는 서포터 중 가장 쉬운 난이도와 뛰어난 유틸리티로 확실한 서포터 1황이다.

 

 

바드 : 절실한 구원

- 서포터 중 파티 케어 능력이 가장 뛰어나다.

- 서포터 중 극딜 버프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

- 최고의 파티 보호 스킬 빛의 광시곡 보유

 

- 아쉬운 무력과 카운터

- 아덴 수급 능력

- 정화 없음

- 딜러들의 극딜 타이밍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

- 숙련도에 따라서 공대의 고점과 케어 능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패턴, 기믹, 직업에 대한 숙련도 삼박자가 필요.

 

모든 서포터 중 가장 강력한 3버블 극딜 버프, 뛰어난 케어 능력을 보여주는 1버블 힐

빛의 광시곡은 서포터들의 파티 보호 스킬 중 가장 뛰어난 스킬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쉬운 무력과 스킬 채용에 따라 카운터가 없는 세팅도 존재한다.

3버블 버프가 가장 강력한 만큼 빠르게 아덴을 채워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덴 수급 능력이 조금 아쉽다.

또한 가장 강력한 극딜 버프를 보유한 만큼 공대의 고점을 위해서 자신의 직업을 포함한 레이드에 대한 숙련도가 필요하다.

딜러들의 극딜 타이밍을 완벽하게 파악하진 못하더라도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 한다.

 

 

도화가 : 만개

- 서포터 중 단일 대상 케어 능력이 가장 뛰어나다.

- 서포터 중 아덴 수급이 가장 원활하며 이를 활용한 버프와 케어 중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 쉬운 징표 유지, 준수한 무력과 카운터, 환영의 문을 활용한 정화 2회 등의 뛰어난 유틸리티

 

- 다른 서포터에 비해 늦게 출시 + 인기 캐릭터로서 고가의 세팅 비용

- 해우물 스킬이 갖춘 능력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 스킬의 중요도가 높다.

- 아덴 수급용 보호막 스킬인 콩콩이 운용 난이도 + 아군을 맞춰야 보호막이 생성되는 흩뿌리기 운용 난이도

- 낮은 체방으로 인한 중갑 각인의 강제, 파티원의 케어보다 도화가 자신의 케어를 더 많이 하게 될 수 밖에 없다.

 

준수한 버프, 뛰어난 단일 대상에 대한 케어가 장점인 서포터.

다른 서포터들에 비해서 징표 유지가 범위 형태라 쉽게 유지 할 수 있다.

급타 채용으로 준수한 무력을 보유했지만 카운터 스킬인 홀나에 비해 보호막 스킬이라 사용하기가 조금 아쉬운 느낌.

그래도 정화가 없는 바드에 비해 트포 채용을 통한 2회의 정화에 해당 설치 지역에 보호막 부여 효과도 있다.

 

해우물이 보유한 효과들이 많기 때문에 딜러들의 위치에 빗나가면 손실이 조금 뼈 아프다.

콩콩이나 흩뿌리기를 통한 보호막 효과가 뛰어난 편인데 두 스킬 모두 파티원을 맞춰야 보호막을 부여할 수 있다.

콩콩이는 시전하는 자신에게도 적용되지만 흩뿌리기는 자신이 아닌 파티원에게만 적용된다.

거기다가 두 스킬 모두 무력이 준수한 스킬들이기 때문에 무력화가 필요한 순간 보호막을 부여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쉽다.

 

*추천 : 서포터를 선택해주시는 것만으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전체 티어

- 만약 MMORPG라는 장르에 있어서 완벽한 삼박자(공략, 메카닉, 자본)를 갖추고 있다면 어떤 직업을 할까?

- 직접 체험해보지 못한 직업이나 각인의 경우 영상, 배럭 육성 시 보았던 공략이나 가이드 기준

 

직접 플레이하지 못한 직업이 있기 때문에 세부적인 설명은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기준이기 때문에 그냥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