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메이플스토리 : 2023 WINTER SHOWCASE - LUCID DREAM FESTA

프롤로그

20주년이 되는 2023년 여름에 메이플스토리에 있어서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는 6차 전직이 등장했다.

사실 여름 쇼케이스의 분위기가 조금 흉흉했거든요.. 리퐁대전으로 시작해서 메크로까지..

분위기 반전시킬 가장 큰 떡밥으로 6차 전직이 언급되었고 지금 밸런스도 개판인데 그게 나오겠냐? 라는 반응이 많았다.

그런데 쇼케이스 장소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이었고 아니 거기서 할만한게? 하고 터져 나온 게 6차 전직이었다.

 

여름에 출시된 아르테리아나 카르시온에 도달한 유저도 적어서 새로운 지역은 한동안 나오지 않을 것이라 했다.

카링 출시가 2월에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보스가 출시되기에는 조금 이른 감이 있다.

새로운 캐릭터는 메M의 코디를 가져오는 등의 콜라보 움직임이 있어서 메 M의 오리지널 직업인 시아의 가능성 정도?

확정된 것은 본섭의 농사가 삭제되고 리부트의 최종뎀 너프가 예상되는 새로운 시스템의 등장이라고 할 수 있다.

 

루시드 드림 페스타라는 명칭도 롯데월드라는 장소가 주는 무언가 큰게 온다는 의미보다

강원기 총괄디렉터가 말했던 메이플 테마파크에 대한 도전의 편린에 가까운 느낌이다.

 

그러니까 뭐가 없단 말인데...

 

 

DREAMER

- 2023 MapleStory WINTER UPDATE : DREAMER

- 6차 전직 이후 새롭게 펼쳐질 미래를 함께 꿈꿔보자는 의미

 

 

루시드 드림 페스타

- 겨울 메인 이벤트 : 루시드 드림 페스타

- 게임에서 마주했던 루시드는 악몽을 꾸었지만 이번 루시드 드림 페스타는 '루시드가 꾸는 행복한 꿈'이라는 콘셉트

- 쇼케이스 행사장인 롯데월드를 루시드의 꿈을 콘셉트로 꾸몄다.

- 행사장의 파티와 함께 인게임 이벤트와 연동된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 메이플스토리이기 때문에 시도할 수 있는 것들을 준비했다.

 

레헬른의 BGM은 사기야...

무엇보다 메이플의 IP는 넓고 깊게 무엇을 활용해도 평타, 실패를 할 수 없다는 느낌이 강하다는 게 장점이다.

그래서 앞서 말했던 메이플스토리의 IP를 활용한 시도들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테마파크 또한 가능성이 충분하다.

일러스트만 봐도 푸시를 확실하게 받은 것이 느껴진다.

 

 

미드나잇 파티

- 12주간 진행

- 23년 여름의 이덴티스크에서 호평을 받았던 레범몬 방식을 유지하며 보상의 수준을 높였다.

- 데일리 파티 최종 보상 : 269레벨까지 적용이 되는 '초월 성장의 비약'

- 위클리 파티 최종 보상 : 꿈속의 루시드 안드로이드

 

익숙한 맛이지만 신규 하이퍼 버닝 캐릭터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들로 준비된 데일리 파티

경험치 쿠폰이 특별히 눈에 들어오는 위클리 파티는 보릿고개 기간에 받을 수 있었던 보상들이 강화된 느낌이다.

 

 

코인샵

 

- 꿈의 조각 상점(일반), 밤의 조각 상점(보스), 메소샵, 춤의 조각(치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 몬스터 아케이드에 참여하여 춤의 조각을 획득하여 춤의 조각 상점에서 치장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 꿈의 조각으로 춤의 조각을 교환할 수 있으며 몬스터 아케이드가 귀찮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된다.

 

- 마찬가지로 여름에 이어 코인이 남지 않도록 준비되었고 경험치 쿠폰 측면에서도 신경을 썼다.

- 메 M의 코디 아이템 중에서 유저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들을 가져와봤다.

 

아니 무료 치장 아이템의 퀄리티가 점점 더 좋아지는 것 같은데요...

 

 

드림 메신저

- 드림 메신저라는 이름으로 마... 약이 아닌 보약 버프가 돌아왔다.

 

 

 

- 이번에는 특별한 보상을 추가할 수 있는 시크릿 포인트도 추가되었다.

- 보스 몬스터 처치 시 획득 가능한 솔 에르다 증가

- 일퀘 심볼 경험치 추가

- 필드 사냥, 룬, 현상금 사냥꾼, 몬스터 파크에서 획득 가능한 경험치 추가

- 검은 마법사의 기간 한정 능력치인 연합 버프에서 차용하였다.

 

 

경험치 획득 이벤트

 

- 레헬른 겨울 만찬 : 필드 사냥

- 한밤의 드림캐쳐 : 딸기 농장, 식량 창고형 이벤트

- 갈리나의 토마토 축제 : 경험치 펀치킹, 1주일 1번

- 드리머 제로백 : 100 레벨까지 육성 가능한 유니온 용 이벤트

 

갈리나가 칠면조였어? 닭이.. 아니었어?

 

 

골드리치의 보물찾기

- 교환 가능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 공개된 품목은 VIP 부스터이며 미공개 아이템 2가지로 구성

 

 

테라 블링크 & 하이퍼 버닝

- 새로운 이벤트 : 테라 블링크

- 260까지 2+1 레벨 업이 진행되는 하이퍼 버닝

 

주보캐를 늘리면 캐쥬얼하면서도 라이트하게 즐기던 메이플 생활에 무게감이 더해질 것 같다.

그래서 주보캐를 늘려 스펙업 강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보다는 그냥 유니온 250작으로 하버를 활용할 것 같다.

 

이번 겨울 하버를 진행할 직업은 메르세데스로 결정했다.

사냥 난이도가 조종하는 파일럿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 같은데 본캐가 소마라서 조금 걱정이 된다.

하지만 진짜 하기 싫었지만 아득바득 일일 심볼과 주간 심볼을 모아두었기 때문에 쉽게 한방컷 사냥이 가능할지도?

그래도 사냥보다는 경쿠, 레헬른의 만찬 일일 횟수 소모, 경험치 펀치킹를 진행할 정도의 시간은 투자할 것 같다.

 

 

테라 블링크

- 하이퍼 버닝으로 지정된 신규 캐릭터 참여 가능한 이벤트

- 매우 빠른 속도로 200 레벨까지 도달 가능

- 능숙한 조교인 슬라임 기획자의 경우 15분 만에 200 레벨까지 도달

- 단순한 레벨 성장만이 아닌 각종 아이템을 활용하는 방법이나 게임의 기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튜토리얼도 준비되었다.

 

 

저 튜토리얼이 뒤지게 귀찮을 것 같지만 어림도 없지 튜토를 해야 레벨업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을 것 같다.

그래도 능숙한 조교의 시간으로 15분이면 일반 유저는 30분, 신규 유저라도 40-50분이면 200 레벨을 달성할 수 있다는 건 좋다.

결국 핵심은 아케인리버 이후 2+1 레벨업이 가장 중요하니까 당일에 레헬른까지만 가도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이번 엔젤릭버스터 육성 이벤트를 했을 때 생성제한이 걸린 리부트라도 사람이 많아서 조금... 귀찮아질지도?

 

 

버닝월드

- UI 개편

- 보상 수준 상향

- 13주라는 시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겨울 3차 시점인 9주 차에 조기 월드 리프 도입

-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하면 아이템 매물이 없기 때문에 남아도 좋고 넘어가도 좋다.

 

9주 차도 너무 긴 것 같음.

서버도 생각해야 하고 넘어가서 유니온작업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이건 하이퍼버닝 달성 보상을 모두 획득할 수 있는 255 레벨까지 빠르게 시간을 투자할 유저 기준이니까.

보상도 중요하긴 한데... 그래도 월드 리프 기간을 당겨서 본섭으로 빠르게 넘어가는 게 더 장점이 크다고 생각한다.

 

 

스페셜 선데이

- 24년 1월 7일 : 샤이닝 스타포스 타임

- 24년 1월 14일 : 미라클 타임

- 이 외에도 다양한 선데이 메이플이 준비되어 있다.

 

큰 거 온 다!

13주라는 긴 호흡 동안 아마도 한번 더 할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보릿고개 사이에 없었던 것을 생각하면 달다.

 

 

유니온 아티팩트

- 크리스털을 성장시켜 월드 내 모든 캐릭터에게 '기간 한정' 능력치를 제공하는 새로운 시스템

- 몬스터 라이프와 달리 플레이 경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성장 시스템

- 유니온 시스템과 유사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편입하였다.

- 유니온이 모든 캐릭터들의 총집합이라면 나의 모든 인게임 플레이가 성장시키는 콘텐츠

 

 

- 스페셜 미션, 일반 미션, 보스 미션으로 구성

 

- 스페셜 미션 : 1회성 업적형 미션, 퀘스트 완료, 보스 최초 클리어, 유니온 등급 해금등의 플레이하면서 자연스럽게 수행되는 것들로 구성

- 아티팩트 경험치를 획득하여 아티펙트 레벨이 상승

 

- 일반 미션 : 레범몬 퇴치, 접속, 출석으로 이루어진 미션

- 보스 미션 : 보스 처치 미션

 

- 새로운 플레이를 요구하는 것이 아닌 기존의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다.

- 일반 미션과 보스 미션은 일일 및 주간으로 진행

- 아티팩트 경험치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원하는 능력치는 아티펙트 경험치로 올릴 수 있다.

 

 

- 아티펙트 레벨에 따라서 최소 3개에서 최대 9개까지 배치할 수 있다.

- AP를 분배하여 크리스탈의 레벨을 올리고 각 크리스탈마다 능력치를 배치할 수 있다.

- 크리스탈의 등급에 따라서 획득할 수 있는 능력치의 수준도 크게 올라가게 된다.

- 아티팩트 포인트를 소비하여 선택한 능력치를 30일 단위로 연장시키며 사용하는 시스템

 

 

- 기존 몬스터 라이프에서 선호되었던 옵션은 모두 가져왔다.

- 타깃수+1은 경험치에 포함하였다.

- 꾸준히 메이플을 플레이했던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를 했다.

 

-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몬스터라이프 레벨은 아티팩트 경험치와 레벨로 보정될 예정

- 보정이 동일하다고 할 수 없지만 기존의 효과들을 빠르게 획득할 수 있다.

- 본섭과 리부트 서버 모두에 적용되는 시스템이며 리부트 서버의 전투 시스템이 변경될 예정이다.

 

영향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리부트 너프는 최상위권 유저들에게는 영향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티팩트를 채워가는 과정에서 최종적으로는 어느 정도 완화된다고 하니까 그래도 다행이라는 느낌이 든다.

 

재획을 하지 않고 우르스랑 일보+주보로만 메소를 수급하고 아직 아케인 장비를 갖추지 못한 뉴비 입장에서는 잘 몰루?

너프 수준은 아케인 장비 22성에서 18성이 된 수준이라고 하는데 지금의 나에게는 영향이 없지 않을까?

그래도 지금처럼 버프 맞춰서 돌리면 그래도 오디움 일퀘를 할 수 있을 정도는 되지 않을까?

 

아티팩트에 기간한정이 있다는 게 귀찮긴 하지만 일반 미션이나 주간 미션을 하는 것으로 유지된다면 크게 불만은 없다.

 

 

6차 전직 : 마스터리 코어 + 공용 코어

나사 빠진 6차 전직의 AS 시작인가?

 

 

마스터리 코어

- 각 직업에 필요한 전투 경험과 전체적으로 고려하여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스킬들을 추가

-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높은 스킬들은 한차례 강화 되었다고 생각한다.

- 6차 강화는 유의미한 성장 경험과 전투적인 차이를 가질 수 있는 강화 경험이 되어야 한다.

- 기존 스킬의 성능 스킬의 강화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각 직업의 전투 경험을 완성시키는 방향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 각각의 코어가 강화 가치를 가진 코어가 되길 바란다.

- 그래서 다른 스킬들의 효과를 강화시킬 수 있는 패시브 스킬들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시도해 보았다.

 

 

공용 코어

공용 코어의 추가라고 하지만 아 지금도 찍을게 너무 많은데 매리트가 있으려나...

 

 

솔 야누스

- 필드 전투와 캐릭터 성장에 유의미한 스킬

 

 

솔 야누스 : 황혼

- 이동하면서 사냥을 하다 보면 몬스터가 새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보조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스킬

 

 

솔 야누스 : 새벽

- 최대 3개까지 설치 가능

- 넓은 범위

- 직업마다 커버해야 하는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활용할 수 있는 직업들이 많은 것

 

- 사냥 평준화의 시도

- 조금 더 편안한 사냥이 되길 바란다.

 

각 직업마다 딸깍하는 직업도 있고 메이플 아이디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지나가는 직업도 있다.

플레이하는 소마도 다른 전사직업군에 비해서는 확실히 편하기 때문에 딱히 불만은 없다.

어떻게 설치하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에르다 샤워와 비슷하면 대체되지 않을까?

이번에 소마는 마스터리 코어에서 설치기가 추가되는 것 같은데 나는 새벽보다는 황혼을 사용하지 않을까?

설치기가 귀찮다고 하지만 뭐 황혼을 사용하면 되는 거지.

 

 

- 설치기나 보조기가 필요 없는 직업도 있기 때문에 경험치 패시브를 추가했다.

 

오... 이거 찍어야 할 것 같은데...

 

 

에픽 던전 : 하이마운틴

- 스토리와 전투 경험을 풀어내기 위한 새로운 콘텐츠

 

 

- 주간 콘텐츠

- 6차 전직 이상

- 대량의 경험치와 솔 에르다 획득

- 리부트 : 솔 에르다 조각 획득

 

 

 

 

- 천족의 고향 하이마운틴

- 세르니움 스토리 직후

- 세렌, 고대신과 같은 중요한 인물들과 설정들이 보강될 것으로 예상된다.

- 그란디스의 이야기가 풍성해질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

 

- 기존 주간 콘텐츠에 비해 한번에 몰아서 수행하기에는 플레이 호흡이 길다.

- 중간중간 끊어서 진행해도 문제없고 이를 위한 선택지를 추가하였다.

- 기존과 다른 템포의 콘텐츠

 

- 전투적인 측면에서 기존과 다른 시야를 확장해서 제공

- 던전 전용 스킬 추가, 훨씬 많은 몬스터 일소하는 경험, 빠른 속도로 던전을 이동하는 등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

 

던전 전용 스킬을 추가한 것을 보면 솔플 유저들도 진행에 어려움이 없을지도 모르겠다.

 

 

개선사항

이제야 해주는 것들이 너무 많은 개선사항 아닌가...

 

 

코어

 

 

파티 모집

 

 

 

보스

와헌은요?

 

 

프리셋

- 도달한 어빌리티 수준을 보고 추가 제공을 고민

- 적정 수준에 도달하였다고 판단하였으며, 총 3개의 어빌리티를 제공하게 되었다.

 

 

- 캐릭터 프리셋 = 통합 프리셋

- 명칭이 조금 애매한 것 같아서 변경을 고민해 보겠다.

 

 

메이플 옥션

 

 

 

스토리

 

- 선행 퀘스트 삭제

- 스토리 설정 보완

- 속도감 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개편

 

주간 퀘스트 완화 어디 감?

수집 퀘스트 전달 퀘스트 수리 퀘스트 삭제 어디 감?

아케인리버, 그란디스처럼 몬스터 처치 퀘스트로 통합은 어디 감?

아 장난하지 말라고...

장난하지 말라고!!!

 

 

사냥터 개선

- 위쪽은 괜찮지만 아래 지역인 여로, 츄츄, 레헬른이 개선 대상

 

여로는 세 갈림길만 가고 츄츄는 그래도 일리야드 들판, 레헬른은 무법자들의 거리, 닭뛰3만 가니까

특히 츄츄 쪽이 조금 심하다고 생각하긴 한다.

이로서 이번 하버 때 사냥터 해소가 조금 되면 편할 것 같은데...

 

 

 

 

- 삭제 : 재생, 보물

- 개편 : 지진, 천둥, 광선

 

 

- 거인 : 활성화 시 곧바로 변신하지 않으며 물약을 제공, 물약 사용 시 거인화

- 천둥 : 벼락 개수 증가

- 광선 : 루시드 패턴과 비슷한 다수의 광선 증가

 

이모티콘

있었어?

 

 

코디 프리셋

 

 

뉴네임 옥션

- 이른 감이 있지만 유저들이 많이 있는 시즌에 진행

- 이전과 달리 파급력 있는 닉네임은 많지 않겠지만 오랜만에 찾아온 유저들에게도 기회를 드리고 싶다.

- 아쉬운 부분이나 불편했던 부분들을 개선했다.

 

 

OPEN API

 

- 결과물에 대한 확신은 없지만 많은 능력자들이 재미있고 무궁무진한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신규 캐시 아이템

캬~ 메이플 전직의 서!

도트나 스킬 이펙트도 굉장히 잘 뽑았다.

사실 느낌이 이번에 내놓을 것이 아니라 주년 이벤트 때 나왔을 것 같은데...

 

 

 

PC방 접속 보상 이벤트

- 루시드 드림 페스타 콘셉트의 무드 램프가 주요 보상

 

 

LUCID DREAM FESTA 로드맵

 

 

LUCID DREAM FESTA 선물 : 오프라인 연계 이벤트

- 15일 저녁에 추가되는 NPC 헝겊 인형과 대화하여 '드림 키워드' 입력

- 12월 27일까지 보상 수령 가능

 

- 첫 번째 드림 키워드 : 루시드 드림 페스타
- 두 번째 드림 키워드 : 또 다른 꿈속으로의 초대
- 세 번째 드림 키워드 : 몽환 속의 가면무도회
- 네 번째 드림 키워드 : 따뜻한 눈꽃이 내리는 강
- 다섯 번째 드림 키워드 : 모두와 함께하는 축제
- 여섯 번째 드림 키워드 : 끝나지 않을 꿈 속에서

 

 

에필로그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한 꿈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기존의 할 수 있었던 일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번에 몰아서 하는 것 같은데 발표한 내용들은 비수기때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이러한 쇼케이스에서 뭐랄까 앞으로의 비전이나 개발 진척이 있는 것들을 다루어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좋았던 점은 낡고 불편한 게임이라는 인식을 탈피하기 위한 개선 사항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

프리셋은 울고불고 발광을 해도 안 해주더니 디렉터가 바뀌자마자 시원하게 진행되는 것을 보면 소원기...

 

뭔가 큰 걸 준비하다가 일이 터져서 이거라도 내놓자라는 느낌보다는 얘들 진짜 이것만 준비한 것 같은데... 라는 느낌이 크다.

오히려 메이플 버전의 전직의 서를 끌어다 당겨 쓴 것 같은 느낌도 크게 든다.

 

신규 유저들이 유입될만한 무언가가 있는 쇼케이스는 아니었다.

쇼케이스 전에 루나 서버에 생성 제한을 걸었는데 뭔가 큰걸 준비하나 싶었지만 뭔가 없다.

던파 보는 것 같냐... 그래도 던파는 13강이라는 미끼라도 던졌는데 하이퍼 버닝이 270 레벨인 것도 아니고...

 

솔 에르다 및 경험치 수급처가 늘어난 것은 좋지만 여전히 재획이라는 이름의 지옥은 계속될 것 같다.

일단 재건축하기 전에 일단 보수공사부터 하자는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해야 했던 일이라서.

아 그런데 이게 쇼케이스에서 발표하기에는 너무 아쉽다는 말이지...

개인적으로 라이트 한 메이플 유저의 입장에서는 좋은 시도라고 생각한다.

 

최근 던파를 복귀하면서 느낀 점이 넥슨 게임의 운영 기조가 보릿고개를 없애자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모바일 게임의 운영을 보는 듯 매달 콘텐츠의 추가나 개선 사항들을 꾸준하게 진행하고자 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여름 겨울 큰 거 온다 쇼케이스 같은 넥슨 특유의 한방에 대한 무게감이 크게 떨어지는 느낌이다.

 

보릿고개를 없애고자 하는 운영 기조는 옳지만 신규 유입이 들어올 수 있는 무언가가 없다.

던파는 안 개신 레이드로 신규 유저들을 끌어모으면서 13강이라는 선물로 유입을 끌어야 했음에도 안개신 레이드는 4월에 출시한다.

루시드 드림 이벤트나 하이퍼 버닝은 늘 먹던 느낌이고 아티팩트 추가는 이게 뭔가 유입을 늘리는 것도 아니고...

게임의 전체적인 내실을 다지는 기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옳은 것 같지만 북적북적했던 여름과는 달리 조금은 추울 것 같기도 하다.

 

물론 쇼케이스의 내용이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지만 해야 할 내실을 잘 다져가고자 노력하는 방향성을 옳다.

해야 할 일이고 캐릭터 능력치 개선과 같은 앞으로의 메이플을 생각하면 해야 할 내실 다지기는 견뎌내야 할 것 같다.

사실 아직 최상위권은 무슨 상위권 콘텐츠도 못 가는 유저 입장에서 유입 생각을 하는 게 웃기긴 하는데...

24년 1월에 아마도 라이브 방송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그때 디렉터와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