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군단(Legion) :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군대를 상대하라.

3.7 군단(Legion) 리그

15일, 새로운 버전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챌린지 리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미지가 공개되었습니다.
레딧(Reddit)을 포함한 패스 오브 엑자일 커뮤니티의 예상대로 군단(Legion)으로 새로운 리그의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GGG는 이번 3.7.0 대규모 패치는 굉장히 많은 것을 예고하였습니다.

첫번째로 근접 공격 스킬에 대한 개선과 관련된 어센던시의 개편이 예상되었으며,
두번째로 한국 로컬라이징 서비스가 확정되어 카카오 게임과 손을 잡아 정식적으로 한글화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세번째는 새로이 추가 되는 핵심 콘텐츠의 복잡함과 번거로움을 확연하게 줄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세개의 문제점에 대해 GGG는 3.7 리전(Legion) 리그에서 어떻게 접근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패스 오브 엑자일 : 군단(Legion)

레이클라스트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스토리가 펼쳐지는 지역입니다.
분쟁의 영토였던 레이클라스트에는 다양한 제국들이 흥망성쇠에 대한 스토리 설정이 있습니다.
영원한 전쟁을 펼치고 있는 두개 이상의 군단을 모두 쓰러뜨리고 안식을 주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들은 리전 리그만의 독특한 보상을 플레이어들에게 줄 것입니다.

 

고대의 돌기둥

보라색 원의 중심에 있는 붉은손, 균열과 필드에 산개해 있는 녹색의 구덩이, 심연 그리고 고대의 돌기둥.
확실히 핵심 콘텐츠를 가볍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의도가 확연하게 보입니다.
고대의 돌기둥을 활성화 함으로서, 영원한 전쟁을 펼치고 있는 군단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스킬을 사용해서 그들의 멈춰 있는 시간을 깨워야만 합니다.

고대의 돌기둥을 활성화 하여, 에센스 몹 처럼 굳어 있는 군단을 스킬로 두들겨 활성화 시키고
이어서 활성화 된 군단의 병사들을 쓰러뜨려 보상을 얻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맵 모드가 적용된 병사들에게 두들겨 맞을 생각하니 이번 리그는 정말로 하드코어를 건너뛰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끝없는 분쟁의 영토

균열석과 마찬가지의 역할을 하는 군단의 파편이 존재합니다.
총 다섯개의 군단이 고대의 돌기둥 안에 봉인되어 있으며, 군단을 물리칠 때마다 그들의 독특한 표식이 담긴 조각을 얻게 됩니다.
브리치 스톤을 만드는 것과 비슷한 형태가 될 것이라 생각되는 군단의 조각은 다섯 군단의 상징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각기 다른 두개의 군단을 맵 디바이스에 배치하면 끝없는 분쟁의 영토라 불려지는 영역으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기존의 지도 장치에 다섯 군단의 상징을 네개 이상 넣은 후 끝없는 분쟁의 영토를 완료하면 지도 장치가 업그레이드 됩니다.
맵 디바이스의 업그레이드를 통하여 최대 다섯 군단의 상징을 넣을 수 있다는 것과, 최소 2개의 상징을 활성화 해야
끝없는 분쟁의 영토에 입장할 수 있다는 것은 다섯 군단을 한번에 활성화 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굉장히 흥미롭지만 죽을 확률도 높으니 정말로 하드코어는 하지 말아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보상을 얻기 위해 더 많은 병사를 쓰러뜨려라

고대의 돌기둥을 활성화 하여 나타난 군단의 병사들의 머리 위에는 특정 아이템을 떨어뜨린다는 표식이 나타납니다.
위의 이미지에 나와 있는 것처럼 카오스 오브의 모양은 화폐와 관련된 아이템을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소모성 아이템인 인큐베이터를 아이템에 사용하는 것으로 인큐베이터 아이템을 배양 할 수 있으며,
인큐베이터 활성화에 필요한 수치는 해당 레벨 이상의 몬스터들을 처치하는 것으로 충족할 수 있습니다.

 

군단 주얼이 가져다 올 빌드의 변화?

이번 군단 리그가 공개되고 가장 핫한 부분은 바로 패시브 스킬 노드마저 바꿔버리는 군단 주얼의 등장입니다.
군단 주얼이 가지고 있는 능력은 범위에 들어선 패시브 스킬 노드를 완전히 변질 시켜 버리는 것입니다.
패시브 노드에 주얼을 장착하는 것으로 주위의 다른 노드를 활성화 시키거나, 특정 노드를 선택하는 것은 가능했지만,
범위에 들어선 노드들의 능력을 완전히 변질 시키는 주얼의 등장은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은 부분입니다.

 

근접 공격 스킬 개선

근접 스킬의 개선에 대한 개발사의 답은 바로 스킬 모션 개선입니다.
근접 스킬이 가지고 있던 고질적인 문제, 스킬을 사용하면서 공격을 취소 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스킬을 사용하는 도중에 공격을 취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이제 모든 근접 공격 스킬은 일정 범위의 적을 공격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몬스터에 대한 타켓팅 문제와 정확도 부분에 있어서도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게임 초반 몬스터 밸런스의 조정

공격을 취소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보스 몬스터의 강력한 한방 스킬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GGG는 이번 3.7에서 몬스터들이 사용하는 스킬을 확인 할 수 있도록 공격 이펙트와 공격 모션을 개선하였습니다.
위에서 언급된 공격 모션의 취소와 함께 몬스터의 공격 모션에 대한 개선은 근접 스킬들의 생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이동 스킬의 추가와 함께 이제 이동스킬은 모두 즉시 시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공격 회피에 대한 도움과 근접 스킬을 활용한 플레이 방식 자체가 변화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간략하게 몬스터들의 공격 패턴을 보고 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개선을 하였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처음 접하는 유저들의 게임의 난이도를 조금 낮추려는 부분도 아주 약간은 포함되지 않았을까요?

 

새로운 빌드 전형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지만 지난 대규모 업데이트인 3.6에서 추가된 스펠 스킬들은 확실히 옳았습니다.
파멸(Bane), 영혼분리(Soulrend), 신성한 진노(Divine IRE)는 굉장히 많은 선택을 받았던 스킬들입니다.
정화의 불길(Purifying Flame)과 신념의 파도(Wave of Conviction)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새롭게 등장하는 스킬들에 대한 기대감은 분명합니다.

새롭게 등장하는 피와 모래의 검투사 전형, 스탠스는 스킬의 사용 여부에 따라 확연하게 차이가 날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마도 범위 공격을 위한 스탠스와 단일 타켓을 위한 스탠스로 나뉘어져 사용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격노 시스템의 개선과 강화가 눈에 들어오며, 격노 생성과 소모에 대한 새로운 스킬도 예고 하고 있습니다.

 

방어와 이동 스킬에 대하여

새로운 이동 스킬인 질주와 새로운 방어 스킬이 될 것 같은 강철 피부는 위험한 공격을 피하는 용도로 활용될 것입니다.
적의 공격을 피하거나 적의 공격으로 부터 방어하면서 즉각적으로 대응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격노, 레이지 스킬들에 대해

굉장히 기대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기존의 격노 시스템은 쌓아둔 격노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이를 충전하기 위해선 함성(Cry) 스킬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새롭게 추가 될 두가지 스킬로 어느정도 해결이 될 듯 합니다.
격노 버프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두가지 스킬과 함께 격노 버프의 좋지 않았던 부분에 대한 개선이 진행되며,
버프를 쌓은 뒤 소모하는 것으로 더욱 강력한 데미지를 얻을 수 있도록 개선이 될 듯 합니다.

 

새로운 스킬, 칼날 폭풍, 피와 모래

다가오는 6월, 새로운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근접 공격 스킬들이 추가됩니다.
새롭게 소개된 스킬은 듀얼리스트의 어센던시인 글래디에이터와의 컨셉을 맞춘 스킬, 칼날 폭풍(Blade Storm)입니다.
출혈과 블럭이라는 매커니즘을 활용하는 글래디에이터와 이에 맞춘 피와 모래의 태세(Stance)도 함께 추가됩니다.

 

칼날 폭풍(Blade Storm)

칼날 폭풍(Blade storm) 스킬은 케릭터 주변을 회전하는 근접 스킬로 주변 적을 공격합니다.
스킬 시전과 함께 주변의 적을 공격하는 폭풍을 일정 시간 유지합니다.
시전 후 유지되는 만큼 여러개의 폭풍이 중첩되어 적에게 데미지를 입힐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킬 사용으로 시전 위치에 폭풍을 남기는 것과 중첩이 된다는 점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중첩 폭풍 개수에 따라 출혈을 일으키는 핏빛 태세와 관련해서 굉장히 높은 딜량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글래디에이터를 겨냥한 근접 스킬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레이더의 빠른 공격속도와 격노 충전, 물리 피해 원소 전환등을 활용한다면 괜찮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피와 모래(Blood&Sand)

피와 모래는 오라 스킬로서 출혈 및 실명과 관련된 오라로서 스킬을 사용하는 것으로 태세가 변경됩니다.
태세는 칼날 폭풍과 단짝이며, 핏빛 태세와 모래 태세로 나뉘어집니다.
핏빛 태세 상태에서 칼날 폭풍은 출혈을 일으키며, 공격 속도가 증가합니다.

 

모래 태세 상태에서 칼날 폭풍은 적에게 실명을 유발하며, 생존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공격 속도가 빨라지는 핏빛 태세와는 달리 모래 태세는 추가적인 이동속도를 부여합니다.

 

태세를 더 빠르게 전환하는 마나 점유 스킬

피와 모래와 함께 추가되는 육체와 돌은 태세와 관련된 스킬입니다.
두개의 스킬을 모두 함께 사용하며 스킬을 사용하는 것으로 점유되고 점유 된 이후에는 태세를 전환하게 합니다.

피와 모래는 10%의 마나 점유를 가지고 있으며 핏빛 태세에서 피해량을 추가하지만 효과 범위가 줄어듭니다.
모래 태세에서는 효과 범위를 추가하지만 가하는 피해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강철 피부와 기존 생존기 스킬에 대한 변경 사항

강철 피부는 초반 플레이에 유용한 방어 스킬로 즉시 시전 및 모든 피해의 70%를 흡수하는 방어력을 제공합니다.
방어력은 흡수할 수 있는 최대의 피해량을 가지고 있으며 스킬 젬의 레벨에 따라 증가할 것입니다.

방어 기술에 대한 개선으로 선택 된 세개의 스킬은 이제 모두 즉시 시전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킬이 활성화 되어 있는 동안 방어 스킬 간의 재사용 대기 시간을 공유합니다.
용암 방패와 불멸의 외침은 좀 더 능동적인 생존기로서 변경되었습니다.


이제 용암 방패(Molten Shell)은 활성화 된 동안 75%의 피해를 흡수하는 방어막을 제공합니다.
받는 피해량은 방어력 20% 기준이기 때문에 높은 방어력을 가지는 캐릭터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강철 피부(Stellskin)보다 좀 더 오래 지속되며, 최대 피해량을 흡수하거나 지속 시간이 끝나면 
흡수 된 모든 피해량이 주변의 몬스터에게 반사 데미지로 변화하여 피해를 입힙니다.

불멸의 외침(Immotal Call)은 즉시 시전이 가능해지며 지속 시간 동안 받는 물리 및 원소 피해량을 감소시킵니다.
5개의 인내 충전을 소모하여 지속 시간을 늘리고 추가로 물리적 피해량을 감소할 수 있습니다.

레벨 20의 임모탈 콜은 물리 피해량의 35%와 기본 공격 피해량의 34%를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인내 충전을 소모할 경우 추가적인 물리 피해량은 소모된 차지의 개수당 10%씩 줄어들게 됩니다.
임모탈 콜은 최대 피해량이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치명적인 물리 피해량에 대한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입니다.

 

군단 주얼(Legion Jewel)

패스 오브 엑자일의 대규모 업데이트 3.7과 함께 등장할 새로운 챌린지 리그 군단에는 다섯 군단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 다섯 군단의 사령관들과의 혈전이 예고된 지금 군단의 사령관들을 쓰러뜨려야 할 이유가 필요 할 것입니다.
물론 가장 큰 동기 부여는 당연하게도 군단 리그 만의 특별한 아이템이 될 것입니다.

군단 주얼(Legion Jewel)은 리전의 특별한 아이템들 중에서도 가장 가치가 높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군단 주얼을 패시브 스킬의 주얼 노드에 장착하게 되면 패시브 스킬들이 변질되기 때문입니다.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패시브 스킬 노드들이 수정되지 않는 이상, 노드의 내용이 변화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특히 게임의 내적인 요소 즉 아이템이나 주얼을 통해서는 결코 변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주얼을 장착하는 것으로 주변 노드를 모두 활용하거나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패시브 스킬 노드를 변경 하는 아이템은 처음입니다.
제대로 된 정보가 나오기 전까지는 섣부른 판단을 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군단 주얼의 능력에 대한 정보가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기에 핵심 노드의 위치 변경도 예상됩니다.

리전의 다섯 군단으로 부터 그들의 군단에 맞는 주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확실한 정보는 아니며 아래의 주얼 이미지의 이름에서 추정된 정보입니다.

· Vaal Civilization : 바알 문명의 군단 주얼
· EternalEmpire Civilization : 영원한 제국 문명의 군단 주얼
· Karui Civilization : 카루이 문명의 군단 주얼
· Maraketh Civilization : 마라케스 문명의 군단 주얼
· Templar Civilization : 기사단 문명의 군단 주얼

 

바알 문명의 군단 주얼 : Vaal Civilization

바알 문명의 군단 주얼은 기존의 노드를 체력과 방어, 블록과 관련된 옵션으로 변경합니다.

 

프렌지 차지 노드 → 추가적인 체력 및 흡혈

주얼 노드 주위로 일정 반경의 모든 노드들이 체력과 관련된 노드로 변화 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프렌지 차지의 개수를 올려주던 노드는 추가적인 체력과 체력 흡혈이 관련 옵션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주위의 노드들의 옵션은 확인이 안되지만, 노드들의 대부분이 체력과 관련된 옵션임은 분명합니다.

 

레인저 주변에 있는 노드들이며 기본적인 스탯인 덱스, 활과 관련된 옵션, 치명타, 프렌지, 블록 등의 노드들입니다.
특정 옵션에 따라 종류가 바뀌는 것이 아닌 일괄적으로 체력과 관련된 옵션으로 변경되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덱스(DEX)와 관련된 레인저와 어쌔신 클래스의 근접 스킬 사용을 용이하게 만들 것 같습니다.
두 클래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추가적인 체력을 얻기 위해서 뻗어 나가야 하는 노드의 길이가 길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추가적인 체력과 흡혈 기능을 얻을 수 있게 하는 노드를 선택함으로서
두 클래스의 근접 스킬 선택을 쉽게 하고 생존력을 추가해주려는 의도인 것 같습니다.

 

MOM  → Eternal Youth

Eternal Youth는 기존의 MOM(Mind of Matter)을 대체하는 키스톤 노드가 될 것입니다.
생명 재생률 50% 감소 (50% less life regeneration rate),
흡혈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체력 회복량의 50% 감소 (50% less maximum total recovery per second from life leech)
에너지 쉴드의 재충전이 체력에 적용 (energy shield recharge instead applies to life)이 키스톤 노드의 능력입니다.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체력 재생률, 흡혈 회복량 감소.
대신에 에너지 쉴드 재충전이 채력에 적용 되는 키스톤 노드로 변하게 됩니다.
체력 재생력을 활용하는 스킬과 빌드는 무엇이 있을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RF 말고는 딱히 떠오르지가 않네요.
여전히 게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노드입니다.

 

마라케스 문명의 군단 주얼 : Maraketh Civilization

마라케스 문명의 군단 주얼은 기존의 노드를 특정한 옵션을 두배로 증가하는 옵션으로 변경합니다.


Resolute Technique → Glancing Blows


기존의 Resolute Technique는 Glancing Blows라는 키스톤 노드로 변경됩니다.
근접과 마법 공격을 막을 수 있는 확률이 두배로 증가하며 블록이 막던 피해량이 50%로 감소하게 됩니다.

굉장히 매력적인 노드입니다. 특히 글래디에이터를 많이 하는 편이기 때문에 굉장히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풀 블록을 맞추는 것은 검투사의 입장에선 쉽지만 Glancing Blows는 검투사를 위한 옵션은 아닌 것 같습니다.
100% 피해량을 막아주는 블록을 50% 감소하면서 글래디에이터가 선택을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 키스톤 노드는 간단하게 말하면 50%의 피해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추가적인 방어 기재를 얻는 것과 50%의 피해량은 높은 흡혈 수치와 체력 재생이라면 충분히 메울 수 있습니다.
방어 기재를 가진 상태에서 블록이라는 50% 데미지 감소의 또 다른 방어 기재를 가지게 된다면
한방으로 죽어 나가던 캐릭터의 생존력이 확연하게 올라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분명 근접 스킬을 사용하는 빌드에게 좋은 생존 수단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시즌은 머라우더의 두 어센던시, 버서커와 저거넛이 많은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원한 제국 문명의 군단 주얼 : EternalEmpire Civilization

영원한 제국의 군단 주얼은 기존의 노드를 방어와 회피, 치명타와 관련된 옵션으로 변경합니다.


Point Blank → Dance with Death

기존의 포인트 블랭크는 Dance With Deat라는 이름의 키스톤 노드로 변경됩니다.

헬멧을 사용할 수 없게 되지만 치명타 확률이 증가하지만 치명타로 피해를 받게 되는 확률도 증가합니다.
단순하게 선택해도 괜찮을 듯 하지만 라비린스 인챈트를 포기하면서까지 위의 노드를 선택할까요?


Elemental Equilibrium → Wind Dancer

 

- 최근에 히트하지 않은 경우 받는 피해량이 20%가 감소합니다.
- 최근에 히트하지 않은 경우 회피율 40%가 감소합니다.
- 최근에 히트 한 경우 20% 더 많은 회피율을 얻습니다.


공격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받는 피해량의 감소와 회피율의 감소.
공격을 입었을 경우 회피율의 20% 증가, 글래디에이터를 위한 주얼 효과 인 것 같습니다.
노드의 위치 상으로는 위치, 템플러 쪽이 가깝고 머라우더 역시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확실히 대부분의 군단 주얼이 근접과 관련된 옵션이 많이 보이네요.

 

카루이 문명의 군단 주얼 : Karui Civilization

카루이 문명의 군단 주얼은 기존의 노드를 방어력과 관련된 노드로 변경합니다.


Crimson Dance → Power of Purpose


기존의 크림슨 댄스를 Power of Purpose로 변경됩니다.
80%의 마나를 소모하여 두배의 방어력으로 교환하는 키스톤입니다.


이 노드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양의 마나가 필요합니다.
마나 리저브와 같은 방식으로 마나를 빼앗아 가는 것은 아니고 총 사용량을 줄여버리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80%를 빼앗긴 나머지 20%의 마나로 헤럴드, 오라 등의 마나 리저브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고,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마나를 확보하기 위해선 정말 막대한 마나가 필요할 듯 하네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가디언을 위한 키스톤 느낌이 강렬하게 드네요.

 

기사단 문명의 군단 주얼 : Templar Civilization

기사단 문명의 군단 주얼은 기존의 노드를 추가적인 저항력과 변환과 관련된 노드로 변경합니다.

 

Iron Grip → Tempered by War

- 50%의 콜드와 라이트닝 데미지를 파이어 데미지로 변환합니다.
- 50%의 콜드 레지스트를 잃습니다.
- 50%의 라이트닝 레지스트를 잃습니다.


50%의 레지를 잃고, 얼음과 번개의 데미지를 화염 데미지로 변환하는 옵션입니다.
더 많은 화염 데미지를 얻을 수 있지만, 잃게 되는 레지의 수치가 굉장히 크네요.

불가능하지 않지만 다른 부위의 장비에서 추가적인 저항을 챙기는 것으로 가능은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매력적일 정도의 군단 주얼은 아닌 것 같습니다.


Resolute Technique → Divine Flesh

- 모든 피해는 에너지 쉴드를 관통해서 받게 됩니다.
- 50%의 원소 피해는 카오스 피해로 변환되어 받습니다.
- 10%의 추가적인 카오스 저항력을 얻습니다.

 

3.7 군단 리그에 대한 평가

군단 리그는 고대의 돌기둥을 활용하여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었던 리그로 기억됩니다.

낮은 등급의 빙하 지도를 반복하는 빙하런으로 쉽게 재화를 쌓아서 정말 많은 빌드를 재미있게 했던 것 같습니다.

 

진행 과정에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커런시를 비롯한 고가의 군단의 파편, 군단 주얼등은 득템의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보상은 점차 하향 조정이 되었지만 기존 리그들에 비해 쉽고 간편한 진행 방식에 많은 유저들이 만족한 리그였습니다.

군단 리그는 한국 로컬라이징 시작과 패스 오브 엑자일에 대한 좋은 반응을 일으킨 리그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시간 제한이 있는 기습과 결합 리그와 비슷하지만 균열과 같은 기존 리그 콘텐츠가 조금 더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이러한 리그 콘텐츠의 진행 방식 때문에 빠른 맵핑과 넓은 효과 범위의 빌드인 정수 흡수가 많은 인기를 받았습니다.

 

군단 주얼에 부여된 숫자에 따라서 패시브 노드의 효과가 무작위로 변경되거나 부여되는 부분은 아쉬웠지만

이를 활용한 패시브 노드들의 추가적인 효과와 독특한 핵심 노드들은 다양한 빌드가 등장하게 된 원동력이었습니다.